국제교류재단, 기관 경영평가 6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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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평가 누적 9회, 기관장평가 11년 연속 1위

디지털 행정·공공외교 성과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평택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기관평가 누적 9회, 기관장평가도 11년 연속 1위를 지켜, 두 평가 모두 평택시 출연기관 가운데 최다 1위 기록을 이어갔다.
평택시가 실시한 ‘2026년 출연기관 경영평가(2025년 실적)’에서 재단은 기관평가 89.19점으로 평가대상 6개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등급은 ‘나’등급이다. 기관장평가는 89.98점으로 7개 기관장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눈에 띈 대목은 디지털 혁신을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재단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어교육 서비스 ‘AI 잉글리시’를 운영하고,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생활정보를 안내하는 ‘평택리빙 101 AI 챗봇’을 도입했다. 윤리경영 AI 챗봇과 각종 업무 전산화도 추진해 대민 서비스와 내부 행정을 함께 개선했다.
고유사업은 행사 개최보다 관계의 지속성에 무게를 뒀다. 단발성으로 열리던 한미 친선 행사를 ‘한미동맹주간’으로 확대해 학생과 시민, 기업이 참여하는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키웠다. 국제아동미술교류전 등 주요 교류사업에는 우호 교류 도시가 모두 참여해 참여율 100%를 기록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대응도 평가에 반영됐다. 재단은 유학생 대표자 회의를 신설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는 공식 창구를 만들고, 거주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상생 사업을 넓혔다. 시민·주한미군·거주 외국인 등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사업에 다시 반영하는 구조도 정착시켰다.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는 “9년 연속 1위라는 기록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라며, “AI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 혁신이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의 시도를 꾸준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주민 증가 과정에서 생기는 행정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외교를 통해 재단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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