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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아트센터의 울린 봄의 서사시 봄이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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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6-03-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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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개관 기념 공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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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깊은 울림 선사


명창 유지숙 .김영임 . 장사익 소리와 관현악의 조화.눈물과 환희의 무대

[평택매일뉴스]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의 길목, 평택 시민들의 마음에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왔다. 지난 3월 4일 오후 7시 30분,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관 기념 공연 제9회 봄이 오는 소리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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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매일뉴스 사진=구은미

봄의 생명력을 깨우는 관현악의 선율
공연의 포문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박범훈 국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이끈 거장 박범훈 예술감독은 한국 기념비적인 인물로서 국악관현악이라는 장르를 정립한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섬세한 지휘 아래 관현악 ‘춘무(春舞)가 열었다. 봄빛이 충만한 정경 속에서 생동하는 생명력을 찬미한 이 곡은 객석을 순식간에 계절의 한복판으로 인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명창 유지숙은 '긴아리', '자진아리', '저도 구음'에 이어 '연평난봉가'와 '사설난봉가'를 선보였다. 그녀의 소리는 관현악의 웅장함 속에 녹아들어 서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우리 가락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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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매일뉴스 사진=구은미

삶과 죽음, 그리고 효(孝)... 김영임이 그려낸 한국 전통의소리

한국 전통의 소리 대명사 명창 김영임의 무대였다 인간의 삶과 죽음을 성찰하고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민간의 정서를 깊이 있는 소리로 풀어 내며 청중의 몰입도를 극대화 했으며 김영임은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뱃노래 등 대표적인 민요를 통해 전통의 다양성과 깊이를 증명했다 특히 뱃노래를 소리할때는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하며 함께 노래를 불러 평택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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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매일뉴스 사진=구은미


삶의 아픔과 정서를 그려낸 장사익의 꽃구경 눈물의 풍경

모자간 의 정과 이별을 그려낸 대목 꽃구경은 관객들의 눈물을 훔치는 시민들이 포착되기도 했다 헤어짐과 기다림 그리고 재희의 의미를 절제된 울림으로 전달한 장사익의 꽃구경은 단순한 노래를 넘어선 치유의 시간이었다 이날 가수 장사익은 질레꽃 국밥집에서 봄날은간다 주옥같은 노래를 열창하며 시민들의 삶과 아픔을 어루만졌다 한민족의 그리움 아리랑은 희망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며 관객들의 떼창으로 공연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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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매일뉴스 사진=구은미


평택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성공적인 첫발

이번 공연은 평택아트센터의 개관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달랐다 민요 본연의 감성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국악 관현악과의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 내 평택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선율과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는 애절한 소리에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평택문화재단 이상균대표와 직원들의 노력으로 계절의 흐름 속에 피어난 이번 봄이 오는 소리는 평택의 문화 예술 도시로 한 단계 도약 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로 기억 될 것이다

구은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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