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빨래터 <옹녀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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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주인공으로…
[평택매일뉴스] 평생을 가정과 일터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평택 지역 60~80대 어르신들이 황혼의 나이에 새로운 꿈을 향해 감동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예술기획단체 ‘복작복작 아트컴퍼니’는 평택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완성하며 찾아가는 민요 뮤지컬 ‘평택 빨래터 <옹녀전>’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어르신들을 단순히 문화예술을 감상하는 ‘관객’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삶과 예술을 직접 표현하는 ‘문화예술의 주체’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60대부터 80대까지의 평택 주민 7명은 현재 본격적인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 예술가들의 세심한 지도 아래 발성과 연기 기초, 신체 움직임, Traditional(전통) 민요 가창 훈련을 체계적으로 이수하며 무대 감각을 익혀왔다. 일터와 가정만을 오가며 살아온 세월을 뒤로하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이들의 열정 많큼은 전문 배우 못지않다.

이렇게 완성된 ‘평택 빨래터 <옹녀전>’은 무대에 오르기 힘든 지역 내 평택 지역의 노인복지관 및 요양원등을 직접 찾아가는 무대로 펼쳐진다. 관내 어르신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동시대를 살아온 또래 배우들의 도전을 통해 깊은 공감과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작복작 아트컴퍼니 관계자는 “황혼에 이르렀지만 멈추기엔 아직 이른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이 무대 위에서 아름답고 blooming 처럼 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단원들의 기량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향후 평택을 대표하는 어르신 전문 공연단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평생의 노고를 뒤로하고 마침내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선 평택 어르신들의 진정성 어린 도전은 지역 사회에 신선한 울림과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구은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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