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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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 안재홍의 삶을 담은 무용극
평택 시민 곁으로 찾아가다
평택 청년예술인과 청소년이 함께 만든 평택의 이야기, 거리 위에서 시민과 만나다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이 평택의 역사적 인물 ‘민세 안재홍’을 무대 위로 되살리기 위한 새로운 협업을 시작했다. 재단은 지난 7월 1일(화),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물 기반 창작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시민 참여형 공연 연계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2025년 평택시 주최 「문화지대 기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창작무용극 <한 줄의 저항>의 제작을 계기로 성사되었다.
문화지대 기반 활성화 사업은 평택시 전역의 거리·공원·주거지·산업단지 등을 공연의 무대로 전환해, 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평택형 문화 프로젝트다. ‘스콘팩토리(Small/Street Concert Factory)’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
창작무용극 <한 줄의 저항>은 일제강점기 언론·출판 활동을 통해 민족의식을 일깨웠던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의 삶과 정신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청년 무용가 홍도은과 평택청소년합창단이 함께 창작에 참여했으며, 무용과 합창이 어우러진 복합 퍼포먼스로, 청년 예술인의 감각과 청소년의 에너지가 평택의 이야기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다.
무대는 전통적인 공연장이 아니다.
<한 줄의 저항>은 학교, 민세 안재홍 선생 생가, 아파트 단지 등 시민의 일상 공간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콘서트(스몰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예술이 삶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 놓이는 순간, 평택의 이야기는 더 많은 시민에게 닿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경덕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 부회장, 황우갑 사무국장, 청년예술인 홍도은, 평택청소년합창단 지휘자 문미애가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평택의 역사와 인물을 예술로 확장하는 다양한 공동기획과 교육·공연 연계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상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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