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효율성 향상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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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육원, 카카오톡 기반 챗봇 서비스 도입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다문화교육원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문화·탈북학생 지원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기반 챗봇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챗봇 개발은 현장 멘토들의 제안에서 시작되어, 기획부터 개발까지 멘토들이 적극 참여한 ‘보텀업(Bottom-up)’ 방식으로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와 사용자 경험을 반영한 결과, 반복적인 문의 대응 지연과 정보 전달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챗봇은 멘토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사항과 필수 정보를 중심으로, 시나리오 기반 블록 기능을 통해 간단한 상황별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챗봇 연결’ 버튼을 통해 대화를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주요 3가지 대주제를 카드형 응답으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다문화교육원은 챗봇 도입을 통해 △멘토링 활동의 질 향상 △지원 정보 접근성 확대 △멘토-멘티 간 소통 원활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멘토들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다문화·탈북학생들에게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학생들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멘토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다문화교육원 관계자는 “반복적 상담 업무로 인한 선임 멘토의 부담을 줄이고, 상담 가능 시간 외에도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멘토링 운영 효율성과 참여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이는 곧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챗봇 운영 초기의 일부 한계(사용자 숙련 부족과 블록형 응답의 제한 등)에 대해서는 향후 동작 파라미터 및 학습 기능 보완, 자동 감지 및 통계 기능 추가 등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선 다문화교육원장은 “이번 챗봇 도입은 우리 교육원이 디지털 기반 행정과 상담 서비스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다문화·탈북학생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상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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